Issue 111, Dec 2015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아트 파트너십
Art Partnership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열린 ‘현대 커미션 2015: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Hyundai Commission 2015: Abraham Cruzvillegas-Empty Lot)’이 막을 올린 10월. 크리스 더컨(Chris Dercon) 테이트 모던 관장은 현대자동차의 파트너십을 한 문장으로 정의했다. “It makes the impossible possible.” 아트와 기업의 만남.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 소비자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 마케팅은 점차 세를 확장하고 있다. 기업은 예술에 기여함으로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문화와 철학을 바탕으로 한 성장 동력을 보유한다. 아트 파트너십이라 일컫는 이 일련의 관계들은 한 고객의 일상을 넘어 사회전반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온다.「퍼블릭아트」는 지금, 현재의 아트 파트너십을 종합한다. 기업과 예술기관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각 주최의 미션을 살펴보고, 재단을 설립해 미술에 적극 가담하는 기업들도 알아본다. 지난해 꾸린 아트 마케팅 특집에 이어 더욱 활성화된 국내외 사례를 통해 현 시점의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과 향후 방향을 제시한다.
● 기획·진행 편집부
Marta Minujin 'Statue of Liberty Laid Down 1(with Public Watching)'1979 Tinta sobre papel vitela (vellum), 80×110.5cm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ew York/Guggenheim UBS MAP Purchase Fund Cortesia de la artista y Henrique Faria Fine Art, NY Photo: Glenn Castellano